같은 이름으로 각각의 세그먼트에서 아이콘으로 군림하는 두 개의 가 만났음. 포르쉐 와 태그호이어 의 까레라. 둘 모두 멕시코에서 열렸던 레이스 까레라 판아메리카나에서 영감을 얻은 네이밍이지만 직접적인 연관은 없었음. 그러나 이름이 같은데다 영화 르망 에서 스티브맥퀸 이 포르쉐 917에 타고 호이어 모나코 를 차면서 뭔가 보이지 않는 연결선이 생김. 그리고 한정판인 까레라 2.7에 이어 새로운 50주년 기념모델까지 선보이면서 공식적인 한 몸(?)이 됨. 개인적으로는 최근 일본 시장 한정품이었던 TeamIkuzawa 한정판이 아주 마음에 들었지만, 일본까지 가서도 실패. 모나코는 첫번째 911을 들일 때 구입했었는데, 새 모델도 시기가 아주 요상함. 포르쉐 오너라면 머스트해브아이템이라고 생각하지만, 까레라의..